대전시, 기업유치 탄력 받았다… 5개사와 1112억 투자협약

대전시, 기업유치 탄력 받았다… 5개사와 1112억 투자협약

기업 이전, 신·증설 등 투자로 373개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3-09-06 19:46:35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5곳과 11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6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5개사와 1112억원 규모 투자와 373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이장우 시장과 정태희 대전상의회장,나날에스엠아이㈜ 권선희 대전지사장, ㈜DL케미칼 엄재훈 연구소장, 롯데웰푸드㈜ 박경섭 생산본부장, ㈜신화 정찬욱 대표, ㈜리파인 이창섭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은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나날에스엠아이㈜는 (대표 장신규)’는 공공 정보화 사업을 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서 대전산단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디엘케미칼㈜은 48년간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폭넓은 상품 생산과 전략적 제휴, 기술 개발 등을 위해 대덕연구소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제과 업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제과사업에 HMR, 유지, 육가공 사업을 추가하고 수출 등을 강화하고자 대전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화는 안전난간, 차량방호울타리, 인도교 등을 설계 제작.설치하는 전문기업으로 서구평촌산단으로 이전하여 장애인 휠체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리파인은 전세대출 상품에 대한 권리조사 및 인바운드, HUG 반환보증 상품 권리조사 및 인아웃바운드 업무를 처리하는 컨텍센터로서 중부권을 커버할 대전 투자를 진행중이다. 

이장우 장은 "대전을 선택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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