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전국 2422개 마을이 참여 중이며 산청군은 288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 268개 마을은 '소각근절 서약'을 이행하며 산불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산림청 우수이장에 산청읍 모고마을 이장이 선정됐으며 산청읍 모고마을, 오부면 양촌마을, 생초면 향양마을, 단성면 칠정마을 등 4곳은 경남도 우수마을에 지정됐다.
우수이장에게는 포상금이 수여되며 우수마을은 포상금, 표창장과 함께 우수마을현판이 주어진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해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통한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초동조치체계 구축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준 읍면 마을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청의 푸른 강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우수이장으로 전국에서 3명을 선정했으며 경남도는 31개의 마을을 우수마을로 지정했다.
◆산청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이상길 주무관 등 5명 선정
경남 산청군은 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현한 우수공무원 5명이 선정됐다.
선정은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적극행정위원회의 종합적인 검토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 이상길 주무관 최우수상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은진(산청한방약초축제 첫 '한방의료지원단'구성, '新혜민서' 방문객 만족도 up), 이승철(재난상황전파메신저 등을 연계한 군민안전보험 수혜율 제고 및 홍보 활성화) 주무관이, 장려상은 이동원(찾아서 해결하는 지방세 환급), 김충수(대학 연계 평생교육과정 운영)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군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해 군민들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군수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인사 시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적극행정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군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문화원, 한 사람만을 위한 음악회 신청자 모집
경남 산청문화원은 문화가 있는 날 '한 사람만을 위한 음악회'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산청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산청의 역사, 문화로 꽃피다' 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에 산청문화원 뒤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음악회는 신청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해 순서와 곡 등을 직접 연출한다. 또 악기연주 등 재능을 보여주거나 공연자를 초청해 무대를 채울 수 있다.
산청문화원은 음향과 조명 등을 지원해 풍성한 무대를 제공한다. 신청은 산청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