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2023’이 열린 독일 뮌헨 메세 컨벤션센터를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완성차 업계 트렌드를 점검했다.
최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언급하며 “완성차(OEM)기업이 새 플랫폼·전동화로 변화하는 가운데 배터리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 및 생산은 중요한 키”라고 밝혔다.
7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전날(현지시각) 오전 10시쯤 메세를 찾아 BMW, 벤츠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생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 사장은 “코로나 이후 첫 전시인 데다 어떤 기술 변화, 발전 이런 것을 현장에 직접 와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선, 자동차 회사, 또 티어1들의 기술 변화, 발전 등을 현장에 직접 와서 볼 필요가 있다"며 가장 인상 깊은 부스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한 BMW, 메르세데스-벤츠를 꼽았다.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유럽 내 우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