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 들어선다

군위에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3-09-14 14:54:52
군위군청.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에 공공형 어린이종합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공공형 어린이 종합지원센터인 가칭 ‘군위군 아이사랑 키움터 조성’ 예산으로 국비 64억원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또는 교육청 소유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 외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주민 공동의 편익시설로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나 학교에서는 당해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군위군을 포함한 전국 39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가칭 ‘군위군 아이사랑 키움터’는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3000㎡)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28억원이 소요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책놀이터, 아동발달 놀이체험형 키즈카페, 어린이 체험시설 등이, 지상 2~3층에는 돌봄교실과 부모상담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돌봄과 교육은 아이사랑 키움터에서, 중·고등 교육지원은 군위인재양성원에서 살뜰히 보살펴 공백없는 군위식 키움교육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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