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 210만장’ BTS 뷔, 빌보드 음반 차트 2위

‘초동 210만장’ BTS 뷔, 빌보드 음반 차트 2위

기사승인 2023-09-18 09:40:55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첫 솔로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서 단숨에 최상위권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뷔가 지난 8일 발매한 정규음반 ‘레이오버’(Layover)는 최신 빌보드 200에 2위로 데뷔했다. K팝 솔로 가수로는 같은 팀 동료 지민·슈가와 함께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200은 CD 등 실물 음반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수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레이오버’는 총 판매량 10만장으로 집계됐다. 이중 실물 음반 판매량이 8만8000장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음원 스트리밍을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9000장, 음원 다운로드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3000장으로 나타났다.

뷔는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와 힘을 모아 ‘레이오버’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등 6곡이 실렸다.

이 음반은 한국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 주 판매량 210만장을 넘겼다. K팝 솔로 가수 사상 가장 많은 첫 주 판매량이다. ‘슬로우 댄싱’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에는 가수 박효신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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