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청년 기백으로 서울시 공무원 조직 고정관념 없애달라”

김현기 “청년 기백으로 서울시 공무원 조직 고정관념 없애달라”

서울시의회 의장, 새내기 공무원 360명과 소통 강연

기사승인 2023-09-18 16:52:47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5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360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15일 서울시 신입 공무원들에게 “서울시를 이끌어갈 여러분이 청년의 기백, 청년의 용기로 조직에 남아있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360명을 대상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의정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새내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이라는 책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라고 말했다”며 “바로 행정이 현재의 영역으로, 바로 지금 최선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 의장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서울시의회만 해도 111명의 의원 중 2‧3‧40대 의원이 39명으로 35%를 차지한다”라며 “신선하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 정치 참여를 위한 문호는 계속해서 개방 중으로 관심이 있다면 여러분도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답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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