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가 사실상 미달로 분류되는 곳이 지방권 대학 10곳 중 7곳 이상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서울과 지방권 대학 경쟁률 격차도 최근 4년 새 가장 크게 벌어져 인서울현상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는 수시,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입학 대상이고, 내신과 수능 미반영이며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는 교육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에 의한 교육기관이다. 실제 필드에서 일했던 경험을 가진 교수진과 실무적인 것을 최우선으로 전문 교육 커리큘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학생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IT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며, 전공별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학생들은 AI 핵심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AI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하고 인공지능산업에 진출할 창의적인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은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재학 중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해나가는 프로젝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산업 진출을 대비하는 취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아전에서는 로봇학과, 컴퓨터공학과, 드론학과 등에서도 충분한 경험과 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2024학년도 모집전형은 지원 학생의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1면접과 전공과 관련한 기초 지식 문제가 출제되는 잠재능력평가만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자세한 입학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