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비롯해 외부 인사를 영입하며 외연을 넓혀간다.
20일 정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시대전환의 유일한 의원으로 국회 297석 중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조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면 국민의힘은 의석 총 112석을 확보한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만큼 합당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해야 한다.
여야 정당 중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른 정당에 소속한 현역 의원을 영입하는 건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외부인사 여럿을 영입해 몸집을 불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사 명단은 이날 오전 중 공개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