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아시안게임을 3회 연속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6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약 1만3500명이 참여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39종목에 선수단 약 1100명이 참가한다. 관계자는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밝혔다.
아프리카TV는 19일 오후 8시30분 공식 개막 전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vs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대회 주요 경기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인기 종목인 야구는 물론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과 양궁, 태권도, 유도,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3연속 금메달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4연속 금빛 메달에 도전하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e스포츠 팬들이 많은 아프리카TV에서 함께 소통하며 더 재미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는 오랜 기간 e스포츠 리그 제작과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