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청라 G테크시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보다 3배 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대표 K-콘텐츠 산업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K-게임을 이끌어갈 게임개발자들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인재 양성, 기획과 제작 등 더 많은 게임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는 수시모집 기간 내신, 수능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많은 수험생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취업”이라며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아전 인서울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더불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재학 중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최신시설에서 학업에 참여하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등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에는 게임산업에 주목하는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고3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