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HF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인 함양군 거주 무주택 청년이다. 함양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49세(1974-2005년생)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나 임차인이 법인인 회사 지원 숙소에 거주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이 기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원을 환급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 하거나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에서 방문신청 할 수 있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치매선별검사·진단검사 등 무료 진행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나이에 상관없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등록·관리하고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시행하는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치매 관련 문의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발견 시기에 따라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른 시기엔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위한 종합대책 추진
경남 함양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8일부터 10월3일까지 16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생활물가 부담완화, 군민생활 안정을 통한 편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특별교통대책 추진, 응급의료체계 확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상시대응 체계 확립 및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
우선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기획감사담당관 총괄로 12개반 162명의 근무자들이 각종 사건 사고 및 군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를 위해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개분야 15개 분야별 추진대책을 수립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군민과 고향을 찾으신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