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공연단,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

카자흐스탄 공연단, 원주 댄싱카니발 참가

기사승인 2023-09-22 14:35:28
카자흐스탄 공연단.

2023원주 댄싱카니발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공연단이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김정 댄싱카니발 예술감독의 섭외를 통해 입국하게 된 카자흐스탄 공연단의 인솔자가 카자흐스탄의 전 문화부 장관이다.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과 중앙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간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직항노선을 통해 활발한 교역관계를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경제파트너 국가들이며 언어적으로도 같은 알타이어를 사용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간에도 꾸준히 유럽과 우리나라를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은 현재 한류 문화에도 열광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대표축제를 빛내주기 위해 원주를 찾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몽골, 중앙아시아 등 실크로드 영광을 재현하는 문화교류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영토가 바다가 없는 내륙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영서 내륙에 위치한 원주시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에 처해 있다"며 "K팝 콘서트 등 K컬쳐의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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