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과 환호’ 유튜버도 반한 대백제전

‘감탄과 환호’ 유튜버도 반한 대백제전

충남도, 국내외 인플루어서 등 27명 초청…관광객 유치 총력
행사장내 음식관 식중독 집중점검 통해 안전한 환경 제공도

기사승인 2023-09-25 10:59:02
충남도가 대백제전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초청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25일 공주 금강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

충남도가 대백제전이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공주에서 개막식이 열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에 관심을 갖고, 블로그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27명(국내 17, 해외 10)을 초청해 대백제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프랑스, 중국인 유학생 등 유튜버를 초청해 대백제전 행사장의 생생한 모습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면서 백제문화를 널리 알렸다. 

SNS투어단 참가자들은 24-25일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저잣거리를 체험하며, 공주·부여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 체험활등 등 충남의 관광을 알렸다. 

첫 날인 24일은 백제의 왕릉으로 알려진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체험하고, 백제시대의 대표적 성곽인 공산성을 둘러보며 공주의 세계문화유산을 취재했다. 

공주 공산성에서 펼쳐진 첨단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 야간 공연과 미르섬에서 선보인 ‘수상 멀티미디어쇼’는 참가자들의 감탄과 환호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25일에는 부여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관람하고 백마강을 가르는 황포돛배를 타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듯 이색체험을 즐겼다. 

이어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수문장 교대를 보여주는 ‘사비성 수문장 교대식’과 해외교류국 초청 공연인 중국 쓰촨성 천극원 공연단의 ‘변검, 곡예 공연’을 관람하며 대백제전 행사의 다양한 관람거리를 즐겼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대백제전을 위해 행사장 내 음식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9일 폐막식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의 선제적 차단을 목적으로, 3회에 걸쳐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18종을 검사한다. 

이 기간 연구원은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차량(버스형)’을 활용한 신속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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