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서 26일 열리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비가 많이 오더라도 취소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방부 시가행진 담당자는 26일 서울시청 인근 행사장에서 “비가 많이 오더라도 오후 4시부터 계획된 2시간 행사를 그대로 진행한다. 지금으로선 변경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3시30분 현재 서울 전역에는 시간당 2~3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오후 들어 점차 굵어지고 있다.
빗속에서 진행되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우리 어린 장병들 빗속에서 고생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