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3년산 안성 신고배 미국 첫 수출 선적

안성시, 2023년산 안성 신고배 미국 첫 수출 선적

기사승인 2023-09-27 11:11:28
안성시청사 

경기도 안성시는 올해 처음 수확한 2023년산 안성배의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월 기준 안성배 수출실적은 약 415t으로 1176달러로 이번에 선적된 13.6t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1000t, 약 3000달러의 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안성배는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022년 910t, 2444달러의 실적을 냈다.

안성배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철저한 품질관리 및 규격화로 까다로운 수출규정을 만족시켜 연간 1000여t을 수출하고 있다.

또 최신 자동화 기계로 선별해 믿을 수 있는 맛과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국내 배 상품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다.

안성시는 그동안 지역 농산물 수출 다각화를 위해 수출 포장재와 시설개선 및 해외홍보 판촉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수출시장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안성배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품질의 안성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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