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4.4% 하락해 1년째 감소세를 이었다.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선 수출은 1년 전보다 4.4%p 감소한 546억60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지난달 수입은 16.5% 하락한 509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규모는 37억 달러였다. 지난 2021년 9월(43억 달러) 이후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선박, 자동차, 일반기계, 가전, 디스플레이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등의 수출은 줄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