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은 오는 10월 14일 한우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마이샵온샵이 주관한다.
한우요리경연대회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의 대회로 한호전에서 진행되며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한 한국 조리 분야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를 이용한 레시피로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는 2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6명)은 상금 70만원 등 최종 40명에게 총상금 16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한호전 개최되는 2023년 한우요리경연대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의 조리전공 고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학생 대상 한우요리체험을 이수한 자며, 고등부 20팀(1인 1팀) 대학부 20팀 (1인 1팀)으로 ‘한우로 끌어올린 세계의 맛’이라는 요리 주제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학교 출신 호텔조리과, 요리학교, 식품영양학과 출신 학생들이 참여하며 경연 종목은 기본등급 한우 암소 등심, 보섭살 부위를 활용한 세계 요리며, 전 세계의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한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한호전 호텔조리과정 관계자는 “기존 한호전 실습공간이 잘 확보돼 있고 큰 한우요리경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 전체를 활용해 한우요리경연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번 대회로 학생들이 우수한 요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한호전이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계열은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2년제 호텔조리학과, 2년제 스시조리학과가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학교로는 처음으로 일식 스시다이가 있는 스시조리과정을 개설해 호텔조리과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호전은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일반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학교”라며 “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인재를 선발 선발하고 있어 호텔조리과정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요리학교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정은 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2년제식품조리학과정, 2년제 호텔스시조리과정,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