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황산공원 캠크닉존'을 조성해 개장했다. 이 캠크닉존은 황산 캠핑장 일반사이트 옆과 황산 힐링숲 내 두 곳에 자리잡고 있다.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단어로 소풍을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개인 그늘막 텐트를 준비해 오면 누구나 황산공원에서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단속대상이었던 개인 그늘막 텐트를 가져 올 필요가 없어 편리해졌다. 이 캠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그늘막 텐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황산공원 캠크닉존은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양산 안보협의회 발족
양산시 안보협의회가 발족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9개의 안보단체로 구성한 양산시 안보협의회를 발족하고 이상환 재향군인회 회장을 안보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가 안보와 함께 시민 안전까지 포괄해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보협의회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농업인대학, 지역농업리더 27명 배출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 발전을 책임지고 견인할 지역농업 리더 27명을 배출했다.
이들을 배출한 농업인대학은 지난 6월 개강해 자연에서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농촌자원의 치유사업화 방안을 교육했다.
교육은 치유농업의 이해와 치유농업 관련 제도, 행복테라피, 치유농업 프로그램 현장적용 사례,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 농업 리더를 육성해 농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