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송무 교육으로 전문성 ‘레벨 업’ 외 [영천소식]

영천시, 송무 교육으로 전문성 ‘레벨 업’ 외 [영천소식]

기사승인 2023-10-11 15:16:35
영천시청.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11일 영천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소송수행 및 인·허가 담당자 등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송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송 및 심판 등의 법적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자의 법률적 지식이 요구되고 있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송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고문 변호사인 하경환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소송 절차 및 행정처분 시 주의사항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접수된 소송은 26건, 2022년에는 29건의 소송이 접수되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률적 분쟁을 예방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 시안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 기획전 ‘타불라 라사 : 하얀 방’ 展 포스터. (영천시 제공)

시안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개최

영천 시안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념 기획전 ‘타불라 라사 : 하얀 방’ 展을 다음달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은 회화, 사진, 서예,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표현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12명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권오봉, 김호득, 민재영, 박세호, 박창서, 박철호, 신경철, 심윤, 유주희, 이배, 좌혜선, 홍성덕이다.

타불라 라사는 ‘빈 석판’이라는 의미로 근대철학자 존 로크가 자신의 사유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이다. 이번 전시는 이렇게 깨끗하게 비어있는 하얀 방, 즉 미술관 전시 공간을 타불라 라사에 비유하고,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한국의 ‘여백’이라는 개념을 이어 공간과 예술 그리고 관객이 하나의 맥락 안에서 어떤 경험적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영천시는 1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지만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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