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4회 유성국화전시회에 참여해 공공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3년간 유성국화전시회에 아트체험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는데 올해는 기존과는 다른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작품을 전시한다.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는 모듈형 부스로 구성하는 갤러리형 공공예술 작품으로, 오브제 중심의 설치미술에서 더 나아가 공간 전체를 디자인하고 매년 다른 형태를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의 작품 주제는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으로 대전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주제를 선정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이 공공환경디자인 수업을 통해 9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듈형 부스를 주제별로 배치했고 휴게공간과 관람객 참여공간도 마련 국화와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팝업 갤러리 프로젝트는 유성국화전시회 기간에 맞춰 10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전시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