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5억 달러 규모 포모사채 발행 성공 外 하나·기업은행 [쿡경제]

신한은행, 5억 달러 규모 포모사채 발행 성공 外 하나·기업은행 [쿡경제]

기사승인 2023-10-13 14:15:10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채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이 오는 11월 말까지 일할 때 유용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증정하는 ‘일할 때도 머니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음성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질의응답을 수행하는 대고객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다.

신한은행, 5억 달러 규모 포모사채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채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발행금리는 USD SOFR 금리에 1.08%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은 당초 3억 달러 규모로 발행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역내외 투자자들의 수요가 예상을 뛰어 넘으면서 5억 달러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일반적인 글로벌 채권 대비 0.1% 이상 금리를 낮춰 조달비용을 절감하는 등 차별적인 외화 조달 역량을 발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목표 금액을 초과한 증액 발행을 이뤄내 의미가 깊다”며 “신한은행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선호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기관들의 외화 채권 발행 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일할 때도 머니드림’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이 오는 11월 말까지 일할 때 유용한 사무용품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증정하는 ‘일할 때도 머니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번 ‘일할 때도 머니드림’ 이벤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돈 기운을 가득 담은 선물박스, ‘머니드림 웍스(Money Dream Works)’를 제공한다.

‘머니드림 웍스’는 △사원증과 휴대폰, 필수 소지품을 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Money 스트랩 △돈기운 가득한 길로 이끌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Dream 슬리퍼 △업무 능률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돈기운도 끌어올려준다는 뜻을 담은 Works 마스킹테이프 등 업무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용품들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잠자는 동안 부자의 꿈을 꾸게 하는 머니드림 베개, 돈방석에 앉는 꿈을 이뤄주는 머니드림 방석에 이어, 일하면서 돈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머니드림 웍스를 기획했다”며, “열심히 일을 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는 손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일할 때도 머니드림’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AI음성봇 상담 서비스 ‘IBK바로’ 출시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음성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고 질의응답을 수행하는 대고객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 AI 음성봇의 호칭은 IBK바로이며, 연체·만기·상품 안내와 같은 통지성 안내 업무를 우선적으로 담당한다. 향후 아웃바운드에서부터 인바운드 영역까지 단계적 확장을 통해 상담업무를 자동화해나갈 예정이다.

IBK바로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설계 단계부터 고객에게 최대한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숙련도 높은 상담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 태스크포스 조직을 신설해 실제 아웃바운드 콜을 수만 건 이상 리뷰하고 그 노하우를 음성봇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IBK바로의 목소리는 내부 심의를 통해 차분하고 단정한 여성의 음성을 채택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고객의 응답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수백 시간 이상의 실제 상담 내용을 학습시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거나, 섬세한 응대가 필요한 업무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보이는 음성봇 콘셉트의 멀티모달 기능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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