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2%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금리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부 모두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19-39세 ▲세대원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3억원 이하의 이천시 소재 주택 ▲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 주택전월세자금 대출 등이다.
단, 직계존비속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사람,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타 지자체에서 유사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홈페이지 공고에 게재되어 있는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천시청 청년아동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