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新)성장동력 대표사업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잇달아 착공

경기도, 신(新)성장동력 대표사업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잇달아 착공

경기북부 대개발사업 가시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2만2000명 고용 창출 및 6조5000억원 경제 유발효과 기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4300명 고용 창출 및 1조8000억원 경제 유발효과 전망

기사승인 2023-10-19 11:45:48
경기북부 대개발 대표사업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위치도

경기도가 신(新)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이달 말과 11월 말 잇달아 착공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5만9500㎡(약 26만평)에 바이오ㆍ메디컬, 미디어ㆍ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15년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구상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2016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선정 발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만2000명의 고용창출 및 6조5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8100㎡(약 6만6000평) 규모에 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한다.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선정, 2019년 공동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기존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하는 전통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의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약 4300명의 고용창출, 1조8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경기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의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의미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경기도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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