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구미4공장 탄소섬유 증설 기공식 외 [구미소식]

도레이첨단소재, 구미4공장 탄소섬유 증설 기공식 외 [구미소식]

기사승인 2023-10-23 13:16:05
도레이첨단소재 구미4공장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 (경북도 제공) 2023.10.23

경북 구미시는 23일 구미국가4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주)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레이(주)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日覺昭廣), 오오야 미츠오(大矢光雄) 사장, 도‧시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 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3호기는 기존 1, 2호기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이번 증설로 총 8000톤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신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확대될 친환경 수소차 시장에서 주요 핵심 소재로 사용돼 친환경 차의 핵심부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탄소섬유 이외에도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 필름,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원사, 아라미드 섬유 등을 생산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1800여 명의 임직원)이 소재하고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기업 도레이(주)는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000여 명의 직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 규모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기업이다.

시는 구미코에서 개최된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 환영 오찬’에서 구미를 방문한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회장에게 지속적인 구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구미시 명예시민 증서 및 시민증’을 수여했다.

김장호 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착공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는 새로운 시대를 지역과 함께 준비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모범적 사례이다”며 구미 투자에 의미를 부여했다.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구미시 제공)

열정 가득한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성료

구미시는 121일 동락공원에서 경상북도 11개 시군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이 꿈며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시군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교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특별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먹거리 부스,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에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들의 경연에는 공연과 비공연 2개 부문으로 나눠 공연 부분에는 16개 팀이 밴드, 댄스 등 퍼포먼스를 펼쳤고, 비공연 부분에서는 10개 팀이 환경보호, 미용, 과학, 공예 등의 체험활동으로 경쟁했다.

개막식에서 대표 청소년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며, 좋은 결과보다 좋은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청소년 비전을 선언했다.

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현재와 미래를 주도하는 경북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 전경. (구미도시공사 제공)

구미도시공사, 개방형 직위(사업본부장, 개발사업단장) 공개모집

구미도시공사는 사업본부장, 개발사업단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한다.

사업본부장은 구미시에서 수탁받은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총괄하고 개발사업단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공고기간 및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이메일,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직무수행능력 등을 검정한 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본부장과 개발사업단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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