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 경로당은 총 29개소다. 대동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역 내 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주변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나 보건복지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정보취약계층의 위기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동면 관계자는 "겨울철에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빈번한 만큼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의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면 보건복지팀은 지난해의 경우 상담 5일 만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11건과 공적·민간서비스 연계 46건, 타 부서 연결 8건 등 총 65건의 높은 실적을 냈다.
박봉현 대동면장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원동행정복지센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운영해 이웃과 대화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가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와 함께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해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 나눔장터에는 참가자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들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참가자들은 판매금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아나바다 나눔 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눴던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더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