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증산상가 살리기 위원회가 주관했다.
하이파이브(Hi!-Five) 증산은 맛과 멋, 정, 감성, 깨끗함의 5가지 매력을 담은 증산상권 네이밍이다.
행사는 경상남도 소상공인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행사장에서는 낭만적인 조명과 야외테이블을 설치해 성악, 국악, 합창, 팝페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증산상가 60여개 업체들의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배달주문(배달앱도 가능)으로 증산상가에 있는 메뉴를 주문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상권 이벤트행사도 진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청춘포차 행사가 증산상가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상인을 하나로 묶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전국체전 5개 종목서 9개 메달 획득
양산시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5개 종목에서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양산시 선수단은 11개 종목 103명(선수 86명, 지도자 17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이혜지 선수(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여자대학부 트랙 개인전 800m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링은 양산남부고 선수 3명이 출전해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따는 성과를 올렸다.
탁구는 양산시청 탁구팀 소속 이영은 선수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국체전은 코리아리그(기업)와 내셔널리그(시·군청) 팀들로 나눠 경쟁한다.
배구는 양산시청 배구팀이 여자일반부에서 동메달을 땄다. 스쿼시는 남자18세이하부 단체전에 양산제일고 김동하(2학년), 김준호(1학년), 박민기(1학년)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땄다.
◆양산시 '다(多)문화 페스티벌' 내외국인 화합의 장으로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11월5일 삼호동 서창운동장(대운9길 16-85)에서 '2023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문화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열린 시각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한다. 사단법인 희망웅상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창중학생들의 난타 공연과 다양한 나라의 전통춤과 전통악기 공연, 지역주민의 노래와 태권도 시범 등 풍성한 무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스 행사로는 아시아 음식과 문화를 비롯한 어반스케치, 손맛사지, 건강체크, 달고나뽑기 등이 대기하고 있다.
부스는 체험관과 몽골·일본·중국·태국·파키스탄·한국 등 각 나라의 전통놀이관 부스를 설치한다. 더불어 아시아 전통의상, 우드버닝과 팝아트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이 내국인들에게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는 지역사회의 친근한 구성원으로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