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면접은 28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식사 대접은 면접을 보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메뉴는 뚝배기 차돌 된장찌개와 삼겹살 수육, 모둠쌈, 과일, 떡으로 500명에게 제공한다.
인제대 수시면접 수험표를 지참하면 수험생과 동반 가족들은 식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수시 면접생들 대부분이 인제대를 처음 방문하는 만큼 학생들의 면접 긴장을 풀어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을 중심으로 한 대학분위기를 정립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신뢰와 유대를 높여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수시면접 예상 질문은 수험생들이 미리 준비해 면접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대학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했다.
부산과 울산, 창원 등 외지 수험생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을 비전으로 비수도권 대학에 1000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예비지정 된 후 최종 지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