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변화와 쇄신에 절박한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당의 혁신을 완성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변화·쇄신을 이끌 혁신위에 누가 참여할지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높다”며 “혁신위원 인선은 인 위원장이 주변의 의견을 경청해 한 분 한 분 정성 들여 모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도 혁신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제가 사흘 동안 잠을 설치면서 어렵게 이름 정했다”며 “혁신위 명칭은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선 기준은 여성과 젊은 연령이다.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며 “원외 사람을 많이 영입하고 당과 관련이 없는 외부인사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위는 60일 동안 일을 하게 된다. 이는 긴 시간이 아니다”라며 “튼튼한 기초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실수를 많이 하지만 인정하고 넘어갈 용기가 있다”며 “집안과 관련돼 본질을 흐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한편 혁신위는 인 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한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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