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31일 경북도 주관 ‘2023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지역특화사업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유지·관리를 위한 치매예방학교이다.
의성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구계1리 예쁜치매쉼터 외 18곳에서 197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 후 대상자에 따라 다양한 인지중재프로그램과 건강증진교육을 총 30회기 운영했다.
특히 군은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별 보건진료소 중심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내·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맞춤형 치매 돌봄서비스 국정과제에 발맞춰 치매관리 사각지대 주민들의 돌봄 해소를 위해 보건진료소 중심 예쁜치매쉼터 운영으로 ‘치매 안심 의성 만들기’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