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일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조정식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제22대 총선 기획단 구성을 발표했다. 총선기획단에는 당 주요 당직자들이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선임됐다. 

여성, 청년 몫으로는 신현영 민주당 의원과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현주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변호사(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가 임명됐다. 

또 당 청년조직을 이끌고 있는 전국청년위원장 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총선기획단에 포함됐다. 원외 몫으로는 최택용 지역위원장(부산 기장군)이 총선기획단에서 활동한다. 

이외에도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과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