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도시를 구축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1일 발표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첨단산업벨트 구축으로 세부 과제는 송도·남동·영종 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청라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벨트 등 4개 벨트 구축이다.
두 번째 전략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거점 재도약으로 세부 과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신(新)산업거점 조성, 지역 간 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이다.
세 번째 전략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추진 전략으로 세부 과제는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이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이 같은 전략 추진에 대한 중·장기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2030년 직접효과로 부가가치 창출 5조5000억 원, 간접효과로 생산유발 39조7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1조원, 고용유발 17만4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50년 직접효과로 부가가치 창출 73조8000억 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442조5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65조4000억 원, 고용유발 166만3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거점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