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 (토)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액 2조 3400억, 영업이익 3963억 발표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액 2조 3400억, 영업이익 3963억 발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06% 증가

기사승인 2023-11-01 15:58:36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났다.

1일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3400억 원과 영업이익 3963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06% 증가한 수치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R&D)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여 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3분기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액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43.4%, 전년동기 대비 2.3%포인트(p) 상승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57.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3.6%, 북미 51.4%, 유럽 34.3% 순으로 기록했다. 

반면에 대전 및 금산공장은 계속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 대전 공장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3분기(1~9월)까지 누적 영업손실액만 800억 원대에 달하고 있어 수익성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진로·진학의 길잡이”…활기 넘친 ‘금천진로진학박람회’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왔는데, 직접 체험해보니까 ‘이 일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23일 오전, 서울 금천구청 광장 일대는 평소보다 한층 분주한 모습이었다. 교복을 입은 중학생들 사이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도 손에 행사 안내지를 들고 바쁘게 움직였다. 진로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청소년들의 활기로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의 열띤 참여 속에 ‘2025 금천진로진학박람회’가 성황리에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