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시각장애청소년 위한 ‘점자표기’ 위생용품 후원 外 삼성화재 [쿡경제]

신한라이프, 시각장애청소년 위한 ‘점자표기’ 위생용품 후원 外 삼성화재 [쿡경제]

기사승인 2023-11-06 11:16:34
신한라이프는 제 97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청소년들에게 약 2천만 원 상당의 점자표기 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힐링 북스테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 시각장애청소년 위한 ‘점자표기’ 위생용품 후원

신한라이프는 제 97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청소년들에게 약 2천만 원 상당의 점자표기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생리대는 여성들에게 생활필수품임에도 점자표기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경우 크기나 종류 등 제품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고자 손수 150여 개의 위생용품 파우치를 제작해 시각장애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性)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쉽고 안전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아이디어를 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의 기본권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식 확립을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속옷과 월경 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소중한 나!’ 사업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임직원 조직문화 프로그램 ‘힐링 북스테이’ 진행

삼성화재는 임직원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힐링 북스테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힐링 북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연수원에서 자유롭게 독서, 휴식을 하며 요가와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임직원 힐링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최근 인기있는 북스테이를 사내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연수원 모든 공간에서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또한 회사에서 준비한 싱잉볼 테라피, 야외 요가, 야외 영화관람, 연수원 탐방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힐링 북스테이’는 지난 5월과 9월에 고양 글로벌캠퍼스와 유성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7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삼성화재에 입사해서 참석한 교육과 프로그램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행복한 시간이라서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올해 마지막 북스테이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힐링 북스테이’는 힐링 무비상영, 가을 음악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11월 초 진행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일상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리프레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조직문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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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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