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안심하고 믿고 맡길 열린어린이집 103곳 선정 [김해소식]

김해시 안심하고 믿고 맡길 열린어린이집 103곳 선정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06 12:24:15
김해시가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을 조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선정했다. 일상에서 부모 참여를 확대하는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어린이집이다. 올해 선정한 열린어린이집 103곳은 신규 선정 43개소와 재선정 60개소가 포함됐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공용공간 등)'과 '참여성(부모 개별상담, 부모모니터링단 등)' '다양성(어린이집 연계협력사업, 부모참여 활동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지자체 기준(취약보육실시, 아동학대 예방활동 노력도 등) 총 80점 이상을 받은 어린이집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 재위탁 심사 때 가점이나 배점을 받는다.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고 자율적 운영이 보장된다.

김해지역 어린이집 364곳 중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유지 중인 75곳을 포함해 총 178곳(49%)에 이른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확대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꿈의 댄스팀 김해 정기공연 무대 올려

(재)김해문화재단이 '2023 꿈의 댄스팀 김해' 정기공연인  'First Step(퍼스트 스텝)'을 18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무대에 올린다.


'꿈의 댄스팀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내용으로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를 무용 분야로 확장 적용한 것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3월에 이 사업에 선정돼 공연에 참여할 어린이와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지난 7월부터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수업을 진행해왔다.

공연은 단원들이 꿈의 댄스팀을 통해 춤을 만나고 소통했던 경험을 무대화했다. 큐브 즉흥무를 시작으로 5개 팀이 '만남과 소통'을 다양한 몸짓으로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으로 '김해 금바다 푸른 꽃 춤'을 선보여 아이들의 푸른 미래를 표현한다.

강현옥 무용감독은 "'2023 꿈의 댄스팀 김해'는 무용 교육으로 삶이 즐거워지고 춤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젝트다. 춤을 통해 성장하는 김해 어린이들의 의미 있는 무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공연은 모두 무료다.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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