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경기도 교통분야 시군 평가에서 B그룹에 속한 10개 도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통 분야 주요항목의 점수를 통해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경기도 시군을 총인구수에 따라 A부터 C그룹까지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파주시는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마을버스 신규노선을 추진해 공공성 및 편의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친절, 정확,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형택시 운영으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광역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