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우수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

[2023 국감 우수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

교육위 야당 간사 대활약…2년 연속 수상의 영예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최초 폭로 등 

기사승인 2023-11-13 06:00:06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민생현안 및 공공성,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특히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국민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 이들에게 가점이 부여됐다. 

김영호 의원은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간사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을 최초로 폭로했으며 그 책임을 물어 자진사퇴하게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감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증인 출석을 회피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핵심 증인들에 대한 끈질긴 추격과 서울대병원장 자녀의 특혜 편입학 의혹을 조명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여러 의혹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아울러 영유아 사교육 문제, 학교 시설 안전, 학교 의료전문인력 배치, 언어재활사 충원 등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여러 문제점을 폭넓게 지적, 대책을 마련하는 꼼꼼한 정책질의도 놓치지 않고 챙겼다.

지난 11일 국감에서는 대한민국 사교육 출발점인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고액 학원비 문제, 무자격 강사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17일 국감에서는 최근 크게 주목받는 의사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남대병원 환자 이송 중 골든타임 놓쳐 사망하는 환자 현황 조사 결과를 제시하고, 지방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전남 의대 설립 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바르게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쿠키뉴스의 행보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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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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