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의원, “지역화폐 예산 7천억 증액 행안위 의결 환영”

강성희 의원, “지역화폐 예산 7천억 증액 행안위 의결 환영”

“민생포기 정권에 맞서 지역화폐 예산 복원 집중 노력”

기사승인 2023-11-13 13:17:12
강성희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을)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7천억원을 증액 의결한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잔 9일 전체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7천원을 증액 의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지만 일단 첫 관문을 통과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 예산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야 한다”며 국가 예산 전액 삭감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반대해 온 국민의 힘은 야당의 표결 강행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작년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에 맞서 야당의 격렬한 저항으로 어렵게 절반 수준인 3525억 원이 반영되었는데, 올해 또다시 “지역화폐 예산전쟁”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의원은 “작년에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에 맞서 야당의 격렬한 저항으로 어렵게 절반 수준인 3525억원이 반영됐는데, 올해 또다시 지역화폐 예산전쟁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에 고물가·고유가·고금리로 고통 받는 서민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지역화폐 예산이야말로 대표적인 민생예산으로, 올해 수준을 넘어 2021년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1조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역화폐 예산 증액이 최종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지는 불투명하지만, 민심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진보당과 야권의 힘을 모아 행안위에서 증액된 지역화폐 예산 7천억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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