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치과진료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김해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세~64세 의료 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 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다.
지원 상한 나이인 64세 대상자는 올 연말까지 신청해야 혜택을 받는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원 이내로 최대 2개인 14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해시 지자체 균형발전 우수사례에서 행안부 장관상 받았다
김해시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과 수상 단체장,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위는 심사에서 각 지자체들이 추진한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 제출한 '금병산 아래 철길따라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 진영읍 조성'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도내 지자체 중 김해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상 유공자로는 김해시 건설과 박명준 농촌개발팀장과 안정희 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 사무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진영지역 신·구도심간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고령화로 침체 중인 농촌을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물품기부 캠페인' 전개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장 2층 하늬홀 앞에서 '물품기부 캠페인'를 개최 중이다.
캠페인은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재)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진행한다.
센터 임직원과 공연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을 환경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 사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 가능한 품목으로는 의류잡화와 아동, 생활, 주방잡화, 최근 7년 이내의 도서나 가전 등이다.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행사기간 동안 모인 기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에서 판매한다.
더불어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획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 관람권도 제공한다.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