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원양성과정 개선 위원회에 예비·현장 교원 참여”

이주호 “교원양성과정 개선 위원회에 예비·현장 교원 참여”

기사승인 2023-11-17 14:10:52
이주호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임형택 기자

교·사대 교육과정 개선을 담당하는 위원회에 현장 교원과 예비 교원이 참여한다.

17일 교육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8차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를 열고 교원 양성 과정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비 교원 6명과 현장 교원 2명, 관련 전문가 2명이 참석해 교원양성과정 현실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대화에 참석한 예비 교원들은 “실습과 연계한 교직과목 운영, 현장 교사와의 멘토링 확대 등 예비 교원의 현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실습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20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가 되기 전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과정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총리는 “현재 운영 중인 교원양성과정 개선 위원회에 예비 교원과 현장 교원 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학교 변화에 적극 부응하도록 교원양성과정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 실습을 내실화해 현장성 있는 예비교원이 양성돼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며 “교·사대들이 본연 임무인 교원 양성에 충실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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