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제설대책 ‘만반의 준비’

정읍시, 겨울철 제설대책 ‘만반의 준비’

지난 17~18일 첫눈에 발 빠른 제설작업

기사승인 2023-11-21 10:28:20

전북 정읍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올 겨울 들어 지난 17일 저녁부터 18일 오전까지 첫눈이 내린 가운데 주요 고갯길 구절재 등 9개소 37km와 충정로 등 15개 구간 주요도로에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집중했다. 

시는 특히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모래살포기를 장착한 15톤 덤프 12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950톤, 소금 1860톤, 모래 5만개 등 제설 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읍·면·동 설해대책 담당자와 장비운전원을 대상으로 제설교육을 실시하고 도로 제설작업 시 대응절차와 신속한 대처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제설작업의 체계적인 시스템화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읍·면·동 지역 마을진입로와 마을간 연결도로는 보급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활용, 제설봉사단을 구성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설 취약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 등에는 제설 전지기지를 지정해 염수 저장탱크에 염수 용액을 배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눈이 많은 도시인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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