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완주군 청년단체와 정책간담회

정희균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완주군 청년단체와 정책간담회

‘청년이야기(氣)’로 청년정책, 전북 정치 역할론 논의

기사승인 2023-11-21 11:03:57
정희균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정희균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지난 9월에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장을 퇴임한 후 완주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정희균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2023 테니스 디비전리그 챔피언십’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완주군 소양면의 갤러리카페에서 청년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청년활동가로 구성된 ‘다청년 완주지부’와 ‘완주군 청년경제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청년정책간담회에서 정희균 공동대표는 ‘청년이야기(氣)’를 주제로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그는 특히 최근 여당이 내놓은 김포시 서울편입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가 이전 정부의 GTX충청권 확장에까지 속도를 내면서 수도권 집중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충청 이남의 지역은 각자도생의 길을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전북은 농생명,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잼버리 파행 운영에 따른 여당의 전북도에 대한 책임 전가, 새만금 예산삭감 등은 전북정치력의 약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전주와 완주 통합에 대한 질문에는 “섣부른 행정통합에 앞서 완주군이 시로 승격돼 전주시와 대등한 조건을 갖춘 다음에 통합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나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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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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