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캡슐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업계 추산)에 이르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올해 초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였다.
카누 바리스타는 동서식품의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인 아메리카노에 특화된 맛과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더욱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카누 바리스타에는 커피의 풍미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력이 담겨있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은 한층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완성한다.
바리스타의 탬핑 테크닉을 구현한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 기술은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시킨다.
카누 바리스타는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엄선한 총 8종의 전용 캡슐을 선보였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2종, 다크 로스트 2종, 아이스 전용 2종, 디카페인 캡슐 등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캡슐을 고를 수 있다.
동서식품은 올해 카누 바리스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서는 지난 8월 말까지 ‘카누 캡슐 라운지’를 운영했다.
카누 캡슐 라운지에서는 무료 시음 이벤트 및 카누 바리스타 관련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지난 5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카누 하우스’는 카누와 카누 바리스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누적 방문객 6만명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아메리카노에 특화된 카누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 위주의 기존 캡슐커피와 달리 풍부한 양과 한층 깔끔한 맛,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캡슐로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올 가을에는 카누 바리스타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퀄리티 높은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