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염원하며 개최한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앞서 18~19일 태안군 남면 일대서 ‘태안군UV랜드’에서 개최된 ‘2023 태안군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가 전국의 프로․아마추어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저마다 충분한 기량을 뽐내는 대회가 됐다"고 했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한서대및 한국모형항공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드론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군의 위상을 높이며 도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 유치를 염원과 국내 드론레이싱 3대 단체 중 하나인 ‘XRACING 1’과도 질적 인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개막식에 이어 드론레이싱 세계랭킹 1위 김민찬 선수의 RC 모형헬기 조종 시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XR1, XR2, XR3, XR OB 등 4개 종목에 참가한 전국 50여 명의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1~3차 예선리그에 이어 디음날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XR1 이민서, XR2 엄정웅, XR3 김동현, XR OB 조완익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 했다.

태안군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드론 관련 다양한 행사 및 대회를 유치, 드론 저변 확대를 통한 ‘드론 선진지’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