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다음달 20일까지 ‘2024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력 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유기인증 농가는 ha당 200만원, 무농약 인증 농가는 ha당 150만원이다. 일반농가는 ha당 1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이며, 사업년도 11월경 농협경제지주에서 종자공급 완료 후 제반비용을 토대로 최종 공급단가를 결정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