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네이처갤러리, APR 어워즈 대상 外 대우건설⋅DL이앤씨 [쿡경제]

삼성물산 네이처갤러리, APR 어워즈 대상 外 대우건설⋅DL이앤씨 [쿡경제]

기사승인 2023-11-23 11:09:4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아시아퍼시픽리즌(APR) 어워즈에서 문화·도시 경관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1조370억원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PF(프로젝트금융)약정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경영진과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이 네이처갤러리에서 산책하는 모습. 

삼성물산 네이처갤러리, APR 어워즈 대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아시아퍼시픽리즌(APR) 어워즈에서 문화·도시 경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래미안 브랜드 체험관(송파구 문정동) 외부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다.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 지속가능한 조경을 구현했다. 소나무·서어나무 등 자생종을 활용하고 자연스러운 식재 기법으로 숲을 재현했다.

동선과 시선 차단요소를 없애고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도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 역할도 담았다. 

앞서 광교 호수공원⋅래미안 아트리치⋅래미안 포레스트 등이 IFLA 상을 수상했다. 래미안갤러리는 12번째 수상이다. 

네이처갤러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세더 호텔에서 PF 약정 체결식이 개최됐다.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왼쪽에서 5번째)과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1조370억원 PF약정


대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1조370억원 규모 PF약정에 성공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주간사인 사업이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2015년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은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 궤도에 올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본공사가 시작되면 무재해․적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DL이앤씨 

DL이앤씨, 6개 협력사와 중대재해 방지 논의 
 

DL이앤씨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6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최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중대재해 사고는 안전 시설물 미비부터 근로자 과실 등 여러 원인에서 발생하므로 다양한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청사와 발맞춰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가 자체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자체적인 안전 활동을 평가한 뒤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회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 연말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협력회사가 법적 기준 외에 추가로 배치하는 안전전담자 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자 이동식 휴게실 등 안전시설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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