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한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에서 당진 산성리 마을회관 정정례(82·여)씨가 대상을 수상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의식 향상과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2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총 3개 분야에 창작시 86점 그림 266점, 사진66점 등 총 418점이 접수돼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정정례 노인은 ‘불’이라는 창작시로 인생사와 화재안전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평소 글솜씨가 좋은 평을 받아왔다.
정 노인은 수상 소감을 “내 이야기를 썼을 뿐인데”라며 짧게 마무리 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