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밤 12시까지…안심하고 맡기세요”

“초등학생 밤 12시까지…안심하고 맡기세요”

전국 첫 24시까지 초등학생 돌봄,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개소

기사승인 2023-11-28 17:02:16
‘구미24시 마을돌봄터’ 개소. (구미시 제공) 2023.11.28

경북 구미시는 28일 비산동 행복 문화센터에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의 10호점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에 등록된 다함께돌봄센터 중 유일하게 자정까지 운영된다.

구미시는 센터장‧코디네이터‧돌봄 교사 등 돌봄 전문인력이 상시 돌봄과 일시‧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 연장근로 등과 같은 상황에 대처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곳에는 안심 수면실과 책 읽어 주는 AI 클로버, 사이버도서관, 코딩 로봇, 실내 암벽 등을 갖추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운영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심돌봄체계 구축에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기준 도내 최다인 10곳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지자체(구미시)·시설(옥계중흥) 2개 분야에서 우수 마을 돌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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