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전시회 개최

양양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및 전시회 개최

기사승인 2023-11-28 12:09:30

강원 양양문화원(원장 박상민)이 지역 전통 문화유산의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양양문화원 문화학교의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가 28일 오전 일출웨딩홀과 양양문화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양양문화원은 올해 난타와 민화, 사물놀이, 한국화, 수채화, 한글서예, 한문서예, 통기타, 민요, 태평소, 취타대, 한시, 색소폰, 양양600합창단, 인두화, 고전 등 25개 강좌가 운영돼 총 29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일출웨딩홀 2층에서 열리는 수료식에는 수료생들과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문화원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식전공연과 우수 수강생 시상 및 강사 소개 등이 이어졌고, 태평소·취타대 등 그간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공연이 펼쳐졌다.

또, 양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작품 전시회에서는 한시와 한문서예, 한글서예, 한국화, 수채화, 민화, 인두화, 고전 강좌 수강생들이 작품 100여점이 전시됐다.

양양문화원 문화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취타대와 고전 교실 강좌가 새롭게 편성돼 운영됐으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일부 강좌는 초급·중급으로 분류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 “수강생들의 결실이 담긴 이번 작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문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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