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전은 일류경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장우 시장, 대전은 일류경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청 출입기자 간담회, 상장사 54개사 시가 총액 36조 7천억 원 경제규모 성장세
'전세사기'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선 다해...이에 대한 법안 국회에서 마련돼야
베이스볼 드림 파크, 2026년 개막전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 중

기사승인 2023-11-28 23:01:57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명확히 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8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즉석에서 기자 질의를 받으며 소통했다. 

우선 이 시장은 '대전 상장사 주요 지표'를 근거로 제시하며 "대전은 상장기업이 54개사로 내년에 3개사가 상장되면 대구를 넘어 서울 인천에 이어 특광역시 중 3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 상장 기업 시가 총액은 36조 원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광주에 비해 약 12배가 되는 33조 원가량이 더 많다"고 설명하며 “대전 경제지형도가 일류경제도시로 향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제 주간회의 이어 재차 강조했다. 

이는 대전의 경제 규모가 성장하고, 민선 8기 들어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을 비롯한 산업단지 5백만 평 조성과 기업 유치 등 활발한 활동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대전시민에게도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서라 풀이된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현재 홍보담당관 혼자 맡아오던 언론 홍보와 대외 홍보를 나눠 '대변인'(4급)보직을 다시 만들어 역할을 나눈다고 발표했다. 

전세사기에 대한 기자 질의에 이 시장은 "대전시는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선구제 후회수를 말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를 대전시가 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그에 상응하는 법안이 있어야 지방정부가 할 수 있다"며 "전세 사기를 당한 시민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현재 계획보다 빠른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4월 골조 공사 9월에는 그라운드 공사를 한다"고 말하며 당초 2026년 개막 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이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방안, 트램 건설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론의 협조를 구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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