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최근 개최한 '2023학년도 비교과 UCC·에세이 공모전'이 학생들의 공모 열풍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는 총 63편의 작품이 접수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다. 공모전은 대학교육혁신처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관했다.
공모전은 <나의 비교과 이야기(UCC)>와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에세이)>로 나눠 진행했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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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교내 교과 외 다양한 활동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비교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개최했다.
'UCC 공모전'에는 11편의 응모 작품 중 신입생과 복학생이 인제대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룰루랄라팀의 '우리의 비교과 처방전'이, 참여 후기 '에세이 공모전'에는 총 63편의 응모작품 중 간호학과 안예진 학생의 '책이라는 날개를 달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루랄라팀(약학과)'은 "직접 나서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찾고 완수하는 비교과 활동이 학생들을 더욱 성숙시킨 것 같다. 대학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유익성을 홍보하고 상까지 받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예진(간호학과) 학생은 "후배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다른 친구들도 독서인증제에 참여해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로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한 부분까지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교육혁신처는 내년 1월에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후기 에세이 모음집'을 제작해 IU-나비 시스템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